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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 갤럭시탭 수혜… 내년 실적 크게 늘것"

에스맥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터치패널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4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의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7배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 수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터치패널을 공급하는 에스맥의 실적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에스맥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97%, 184% 급증한 3,320억원, 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에스맥의 목표주가 1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맥의 내년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4.9배로 저평가돼있다”며 “내년부터 전방산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할 만 하다”고 말했다. 에스맥은 휴대폰용 입력장치 전문 제조업체로 터치패널과 터치키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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