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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행운의 동전' 636만원

팔석담에서 3개월동안 수거..공동모금회에 기탁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청계천 행운의 동전던지기'로 모아진 6백여만원을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17일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청계천 시점부 팔석담 주변에 시민들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행운의 동전던지기'를 운영해왔으며, 이달 10일까지 21차례에 걸쳐 총 636만3천639원의 동전을 수거했다. 이들 동전 가운데는 500원, 100원짜리 동전을 비롯 최근에는 보기 힘든 1원짜리동전 9개와 일본, 중국, 핀란드, 세르비아 등 14개국 305개의 외국동전이 포함돼 있다. `행운의 동전'은 총 8만6천233개로 무게는 425㎏, 옆으로 펼친 길이가 2.2㎞,위로 쌓은 높이가 146m에 이른다. 한편 17일 오전 팔석담에서는 이명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금액 전달식이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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