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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내달 6건 909억

한국상장사협의회는 12월 상장사들의 유상증자가 6건, 909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에스씨에프(139억원), 대림요업(90억원), 알앤앨바이오(198억원), 세양선박(259억원), 남광토건(100억원), 금호종합금융(123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장사들의 유상증자는 총 1조6,849억원을 기록, 작년의 6,040억원에 비해 179.0% 늘어난다. 그러나 올해 증자 건수는 35건으로 전체 상장 660개사의 5.3%에 불과했으며 전년 대비 5건 증가하는데 그쳤다. 유상증자 평균 발행가액은 1만8,905원으로 지난해의 8,442원 대비 123.9% 증가했다. 한편 LG카드는 유상증자 금액이 1조원에 달해 올 한해 전체 유상증자액의 59.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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