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금도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귀금속업체 혼이 순금자동판매기 ‘GVM-2000’를 통한 순금 판매를 12월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판매되는 순금카드는 무게에 따라 0.5~10g으로 다양하며 명절, 돌잔치 등 기념일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국제 시세를 반영해 매일 변동된다. 노희옥 혼 대표는 “최근 불안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금이 안전 보유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사용자와 관리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순금자동판매기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金)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금판매기는 서울 가산동 우림라이온스밸리, 홈플러스 잠실점, 명동 애비뉴엘 입구 등 3곳에 우선 설치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부터 시작해 차차 설치 대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는 게 혼측의 설명이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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