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15일 CJ E&M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은 유지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만 공개되는 웹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가 10일 만에 조회수 2,400만을 넘었다”며 “동영상 광고 단가가 최근 3만원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는 걸 감안하면 7억2,000만원의 광고 수익으로 환산된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비중이 아직 크지 않더라도 모바일을 이용한 콘텐츠 이용이 가속화 되고 있어, CJ E&M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 ‘베테랑’은 누적 관객 수 1,250만을 기록 중으로 하반기 영화 부문의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며 “올해 중국에서 개봉할 ‘평안도’와 ‘파이널 레시피’의 흥행 성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