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농심,중 청도에 라면수프공장/연 6억봉지 생산체제

◎올 연말 완공,상해·심천라면공장에 공급농심(대표 이상윤)이 중국 청도에 라면수프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4일 농심은 계열사인 태경농산과 50대 50의 비율로 출자, 홍콩에 자본금 4천만달러의 합작법인 「청도농심식품유한공사」를 세우고 이 법인을 통해 중국 청도에 수프공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도의 영해공업구에 들어서는 이 공장은 다음달중 착공, 올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농심이 청도에 수프공장을 세우는 것은 상해 및 심천공장의 라면생산에 사용되는 수프를 제조,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대만의 일란그룹과 합작으로 설립한 상해공장은 지난해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현재 연간 2억봉지인 라면 생산능력을 올해말까지 4억봉지로 두배 증설할 계획이다. 또 홍콩의 투자사와 공동 투자한 심천공장은 연간 생산규모가 2억봉지로 올 가을께 완공돼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간다. 따라서 농심은 올 연말에는 중국에 연간 6억봉지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농심은 현재 가동중인 상해공장의 경우 국내에서 제조된 수프를 사용하고 있으나 청도공장이 완공되면 상해와 심천공장에서 필요한 수프를 전량 현지에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문병언>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