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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논문조작' 國調논란

與 "검찰수사 등 진상조사후 필요하면 실시" <br>민노 "국회가 담당할 역할…즉각 수용을" <br>한나라 "盧대통령이 對국민 사과해야" 촉구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태에 대해 정치권에서 국정조사 실시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열린우리당은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계획이지만 민주노동당은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당과 정부는 11일 당정협의를 열고 “필요하면 국정조사도 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장선 우리당 제4정조위원장은 “황 교수에 대한 연구비 지원과 사용 내역 등에 대해 검찰수사 및 감사원 조사 등 모든 것을 동원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며 “필요할 경우 국정조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아울러 연구윤리 및 연구진실성 확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가이드라인과 이를 위반할 경우 제재조치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연구윤리 및 진실성 교육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민노당은 그러나 이 같은 여권의 방침에 반발, 즉각적인 국정조사 수용을 요구했다. 심상정 수석부대표는 “과학 문제의 일상적 정치쟁점화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이번 일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정치권과 정부 등이 보여준 황 교수 감싸기는 도그마와 우상이 판치게 한 것으로 국정조사는 국회가 담당해야 할 최소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총체적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며 “등원을 할 경우 국정조사에 즉각 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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