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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길시 공무원들 "한국 산업단지 배우러 왔어요"
입력2007-08-26 16:54:49
수정
2007.08.26 16:54:49
내달부터 3개월간 연수
“급성장한 한국형 산업단지 모델 배우러 와요.”
중국 경제의 신흥 중심지인 연길시의 인민정부 경제담당 및 경제개발특구 공무원3명이 오는 9월17일부터 3개월간 산업단지공단에서 현장체험 연수를 갖는다.
중국측 관계자가 산단공에서 파견 연수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
지난 99년 산단공과 연길시 인민정부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에 이은 결실이다.
특히 한국형 산업단지의 성장과정과 산ㆍ학ㆍ연ㆍ관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한 기업지원시스템이 중국을 비롯한 신흥 개발도상국에게 매력적인 모델로 인식된 것이 이번 연수가 성사된 결정적 배경이 됐다.
연수는 ▦산업단지 운영관리 및 관계법 ▦혁신클러스터 사업 ▦공장설립지원 등 기업지원 ▦산업단지 현장 실무 등 4개 과정으로 꾸려졌다.
산단공 관계자는 “파견 공무원들은 대중국 교류 빈도가 높은 반월시화, 창원, 구미 등 3개 국가산업단지에서 40여년 축적된 산단공의 산업단지 관리와 기업지원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며 “우리측도 중국과 교류하는 입주업체에게 정확한 중국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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