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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내달 6일 DVD로 나온다

고전 ‘킹콩’(King Kongㆍ1976년)이 다음달 6일 DVD로 출시된다. ‘타워링’의 존 길러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프 브리지스, 찰스 그로딘, 제시카 랭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이후 나온 괴수 영화의 원전으로 영화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쌍둥이 빌딩으로 올라가는 킹콩이나 뱀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만한 명장면. 석유회사 간부인 윌슨은 인도네시아의 한 무인도에서 거대한 괴물 킹콩을 발견해 뉴욕으로 데려간다. 킹콩을 석유회사의 투자에 이용하려는 게 그의 계획. 하지만 킹콩은 회사 선전 쇼 도중 우리를 탈출하고 도시는 일순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러닝타임 134분. 값 2만5,300원. 더빙 영어ㆍ브라질어, 자막 브라질어ㆍ한국어ㆍ인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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