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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총재"日 조속한 경제회복 전망 밝지 않아"

일본은행의 하야미 마사루(速水優) 총재는 26일 일본 경제의 현황에 대해 "조속한 경기회복 전망이 밝지 않다"며 비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하야미 총재는 이날 정례 지점장 회의에서 회복전망이 불투명한 이유로 "9월의단기금리 인하조치와 정부의 종합경제대책의 효과로 경기악화 템포는 점차 느려지고있지만 민간경제 부문의 負의 악순환과 해외경제의 불투명한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난달 초 단기금리를 연 0.25% 전후로 유도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했음에도 주가가 회복되지 않고 신용도에 따라 적용되는 추가금리도 떨어지지 않는등 금융완화정책의 효과가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야미 총재는 또 기업의 설비투자가 대폭 감소하고 있는 주원인으로 금융기관의 신중한 대출자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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