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존 청소기 제품에서 더욱 진화된 ‘모션싱크’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청소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한국전자전’에서 기존 모션싱크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모션싱크 신제품에 T9000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버블샷3 W9000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에 채용되어 오던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연간 최저에너지 비용을 달성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 2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또 모션싱크 제품 5년 무상보증에 더해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 대해서는 무려 10년에 달하는 무상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모션싱크는 민첩한 회전성과 뛰어난 안정성, 유연한 이동성을 구현한 ‘모션싱크 디자인’으로 더욱 편한 청소 생활을 돕는다.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로 사용자가 이끄는 대로 민첩하게 방향이 전환되며, 큰 바퀴를 채용해 카펫이나 문턱을 넘어갈 때도 적은 힘만으로도 청소기를 가볍게 이동시킬 수 있다. 또 바퀴의 윗 부분이 안쪽으로 향하는 ‘피라미드 구조의 캠버드 휠’은 급작스런 방향 전환에도 청소기 본체가 중심을 잃고 뒤집어지거나 넘어지지 않는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모션싱크는 미세먼지 방출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어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도 독일 인증 기관 SLG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등급을 취득해 완벽한 여과 성능과 미세먼지 제거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제부터 프리미엄 청소기의 선택의 기준은 탁월한 움직임에서 오는 사용성과 고효율이 될 것”이라며 “까다로운 소비자 눈 높이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색상은 와인ㆍ블랙ㆍ실버 세가지로 출고가는 85∼99만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