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수도권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세균 감염 예방제를 만드는 파루(043200)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파루는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28%(245원) 상승한 4,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파루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AI 바이러스가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까지 확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에서 판매하는 토종닭에서 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수도권에서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9월 이후 처음이다.
파루는 AI·독감 등 바이러스성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쓰이는 천연살균탈취제·손청결보습제 등을 주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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