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사옥, 10월 진주혁신도시서 착공…2014년 준공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0월 말에 본사 신사옥을 착공한다. 9만7,165㎡의 터에 들어설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20층이다.

건물 높이는 92.65m로 진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다. 전체 건물면적 13만9,295㎡ 가운데 8만96㎡는 업무시설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시민문화센터, 도서관, 박물관 등으로 꾸며진다.

2014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사옥은 친환경을 상징하는 ‘천년나무’를 설계 개념으로 설정, 에너지 효율 1등급보다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초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지어진다.



LH는 총 3,540억원의 공사비는 현 사옥을 매각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 LH 본사 건물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