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is Research Mind’는 전세계 줄기세포 시장이 지난 2010년 215억 달러에서, 오는 2015년에는 63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내용의 ‘Stem Cell Market and Applications 2009-2015’를 발표했다. 또 연간 약 24.2%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처럼 줄기세포 사업에 관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 에스티씨라이프(회장 이계호)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그간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 분야에서 국내외 최다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및 의료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에스티씨라이프는 최근 줄기세포 연구소를 방문한 중국인이 1,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단순 성형/미용 목적의 환자가 아닌 줄기세포와 줄기세포를 통한 치료에 관심있는 업계 종사자와 연구자, 그리고 난치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계산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줄기세포 연구소 이상연 박사팀은 “에스티씨라이프가 진행하는 줄기세포 관련 사업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본다”면서 “미래의 고부가가치 사업인 줄기세포 관련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에스티씨라이프 이계호 회장은 “앞으로 더욱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해외에 소개하고, 고객유치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티씨라이프의 줄기세포 연구소와 97.7 B&H Clinic(대표원장 정원주)은 그동안 파킨슨 질환(Parkinson’s disease) 및 자가면역 질환, 빈혈, 뇌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의 실적을 냈다. 현재는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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