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6일 국민은행·하나은행과 함께 지난 한 달 간 실시한 '대국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결과 약 2,100여명의 주주에게 5,500만주, 시가 624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미수령 주식 총 시가총액(3,314억원)의 약 19%에 달하는 수준이다.
증권대행 3사는 지난 한 달 동안 안전행정부의 협조를 얻어 미수령 주식 소유자의 실주소지를 파악하고 주주에게 수령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민·관·공 협력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했다.
캠페인은 끝났지만 예탁원 홈페이지(www.ksd.or.kr)의 '주식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수령 주식을 돌려받으려면 본인의 신분증 등을 지참해 해당 증권 대행회사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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