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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포커스/창업] 강성일 KBC여행사 이사 인터뷰

KBC여행사 강성일(姜成一 39)이사는 『외국인이 국내에 와서 제일 힘적응하기 힘든 것이 음식』이라며 『2002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외식산업의 세계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홍콩 신장개업 여행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홍콩은 자국민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외식문화가 다양하게 발달한 곳. 우리도 중국 관광객 등 외국인의 방문이 많아지는 것에 맞춰 외식문화를 선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姜이사는 이에 따라 『오는 29일 2차 여행단을 재개해 11월까지 신장개업 여행을 매주 개최할 계획』이라며 『홍콩의 세련된 간판 및 인테리어 감각, 선진화된 경영시스템,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소호거리나 이고르레스토랑 등은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그는 연말께 「국내 외식 창업여행」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맛도사로 알려진 이준희씨와 함께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고유의 토속음식점이나 관광지 등을 탐방하며 외국인들에게 흥미를 끌만한 외식 아이템 등을 조언할 예정이다. (02)734~6788. 고광본 기자KBG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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