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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텍 환경법 강화 수혜 상한가

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이 환경법 강화에 따른 수혜와 액면분할 등의 재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2일 현대증권은 “코엔텍이 올해 매립처리 단가 상승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또한 “환경법이 강화될 경우 소각처리 가격 상승 등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새 매립지 확보 및 건설폐기물 사업진출 등의 사업다각화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김태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PCBs(잔류성 무기염류의 한 종류) 처리 기술은 2008년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코엔텍은 주당 450원의 현금배당과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식수는 500만주에서 5,00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증권은 액면분할로 코엔텍의 거래량이 늘어나게 돼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코엔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코엔텍은 상한가까지 급등한 1만3,3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4일 연속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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