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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정비 준설토로 농경지 성토작업 본격화
입력2010-06-08 20:51:38
수정
2010.06.08 20:51:38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하천정비로 생긴 준설토를 홍수 때 잠길 우려가 있는 논밭에 덧쌓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실시설계가 끝난 79곳에는 이달 중순부터 발주하고 149개 지구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총 1조2,00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은 침수피해가 잦은 저지대 농경지를 하천에서 퍼낸 흙으로 성토하고 경지를 정리해 우량 농경지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침수피해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논이나 밭 또는 논밭 겸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149개 지구에서 8,000㏊를 평균 2.5m가량 높이는 데 준설토 2억2,000만㎥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 공사가 대부분 150억원 미만으로 지역 건설업체만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4대강본부의 한 관계자는 "모래적치장 확보나 농경지 리모델링 등은 지자체 허가 등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지만 준설토를 매각한 대금은 지자체 수입으로 잡히는데다 농경지를 리모델링하면 토지 가치가 높아져 농민들이 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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