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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82억 유상증자…주식수 68% 증가 “주주껜 죄송”

삼진엘앤디는 12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보통주 650만주, 8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발행주식수 957만주의 68%에 해당한다. 회사는 이번 증자에서 주주 배정 후 실권주가 발생하면 일반 공모에 나선다. 발행 예정가격은 1,270원으로, 11월28일 확정된다. 구주주 청약은 12월1~2일, 상장은 12월22일이다. 삼진엘앤디 주가는 전일 하한가에 이어, 13일도 장 초반부터 9%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Q. 운영자금 82억원 확보인데, 구체적인 용도는 A. 현재 차입금이 300억원 정도 되는데, 이중 이자율이 높은 40억~50억원 정도 상환에 쓰인다. 또 이전할 회사 건물 건축자금으로도 쓰인다. 지난 2009년 회사 부지가 수용돼서, 정부에서 보상금을 받고 동탄 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됐다. Q. 주식수가 79% 가까이 늘어나 주가 희석 우려가 크다 A. 안 그래도 전화가 많이 온다. 이사회에서 이미 결정한 사안이라, (주식 담당자 입장에서) 이렇다 저렇다 할 얘기가 없다. (일반 주주분에게는) 죄송하다고 하고 있다. Q. 10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이 전기공사ㆍSWㆍ정보서비스 등으로 늘어났다. A. LED 사업쪽에서 정부ㆍ관공서 입찰 들어갈 때 전기공사 부분이 필요하다. 나머지는 기존 부서에서 이미 조금씩 하고 있던 거다. Q.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90억원과 30억원이다.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가이던스는 A. 코니카-미놀타로 납품하는 프린터 피니셔(인쇄물 절단 등 정리 시스템) 부문 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직 시장 초기라 마진율도 좋았던 덕분이다. 사실 이 부분을 빼면 작년과 별반 다를 게 없다. Q. 올해 가이던스가 매출 1,130억원에 영업이익 81억원인가 A. 그건 공식적인 수치가 아닌 것 같다. 물론 매출은 그 정도 달성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지만, 이익 부문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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