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0.14포인트) 오른1,965.4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오바마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며 소폭 상승한 채 출발했다. 기관과 개인이 매도세에도 지수는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7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49억원, 개인은 358억원어치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5%)와 통신업(0.93%), 제조업(0.51%)이 오르고 있다. 은행(-2.16%)과 기계(-1.26%), 운수창고(-1.21%)는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3.11% 오르고 있고 SK텔레콤(017670)(1.63%)과 현대모비스(0.96%)도 상승 중이다. 반면 네이버(-4.02%)와 SK하이닉스(000660)(-2.08%), 포스코(-1.82%)는 하락하고 있다.
대우인터네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수익 증가 전망에 2.91% 오르고 있고 LG하우시스(2.91%)와 현대백화점(069960)(2.50%), 신세계(004170)(2.65%)도 뛰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은 회사채 금리 급등에 7.21%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4.06포인트) 내린 540.07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씨젠(096530)(2.60%)과 SK브로드밴드(033630)(1.08%)가 오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5원 내린 1,073.2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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