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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해유전개발 협력 정상회담 의제 어려워"

김영주 산자부 장관

"北서해유전개발 협력 정상회담 의제 어려워" 김영주 산자부 장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제 분야 등의 의제채택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제기됐던 '북한 서해유전 개발 협력'에 대해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이 "현재로서는 확정된 게 없다"고 29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주최 강연에서 "남북 정상회담 의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제하면서 "(서해 북단의) 서한만 분지구조가 중국 보하이만과 유사해 석유ㆍ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중국과 북한이 이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라 관련 내용을 모르는 채 남북 정상회담 의제로 채택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8/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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