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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중 꼭 하고 싶은일은? 초등생 30% “뒤처진 공부보충”
입력2003-07-17 00:00:00
수정
2003.07.17 00:00:00
최석영 기자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중 꼭 하고 싶은 일은 `뒤 처진 공부를 만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선생영어교실(대표 윤균)이 지난 8~10일 초등학교 4~6학년 6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여름방학에 가장 해보고 싶은 일로 30.4%의 어린이들이 `뒤 처진 공부만회`라고 응답했으며, 해외연수 (21.6%), 캠프참가(20.6%), 시골방문(16.5%), 힐리스나 킥보드 배우기(10.8%) 등의 순이었다.
`여름방학이 좋은 이유`에 대해서는 역시 으뜸은 `쉴 수 있어서`(35.2%), `여행을 할 수 있어서`(12.5%)와 `학교를 벗어날 수 있어서`(12.5%)가 뒤를 이었다.
또 `여름방학동안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는 `시원한 바다`(40.1%), `계곡`(35.7%), `등산`(2.6%) 등을 꼽았다.
이밖에 방학기간중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컴퓨터(38.6%)로 나타나 너무 게임에만 몰두하거나 성인사이트나 무절제한 스팸메일로 인한 아이들의 정서상의 피해가 없도록 부모님들의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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