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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뜬다] 차별화한 기능성음료
입력2003-10-08 00:00:00
수정
2003.10.08 00:00:00
신경립 기자
“체지방 감소 효과,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유지, 청소년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함유 등등”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능성 음료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그동안 기능성 음료시장은 음료시장에 관심을 두었던 업체들이 진입장벽이 워낙 두터운 음료시장의 진출의 한 방편으로 제품을 출시해왔었다. 보리음료, 어린이음료등등 지금까지 나온 기능성음료들의 대부분은 시장에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다. 게다가 이제까지의 기능성 음료는 단순히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것이나 빠른 갈증 해소와 건강보조 등이 주류를 이뤄 음료시장의 주류인 탄산음료와 과일음료와 차별화를 시도하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과 미용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맞추면서도 맛도 차별화한 고기능성음료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신개념 휘트니스 드링크 `팻다운`(CJ 헬스시스템), 비타민C 등 각종 영양소와 23가지 미네랄 이온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비타워터 ??(#)`(한국야쿠르트), 피로회복과 에너지 보강을 강조하는 에너비트(매일유업) 등등 업체들은 다양한 고기능성 음료들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음료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와 한국코가콜라가 최근 기존 탄산음료와 과일음료 시장외에 차별화된 기능성 음료에 눈길을 보낸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들 양사는 기존 틈새시장으로 인식돼온 기능성 음료 시장을 탄산ㆍ과일음료 등과 같이 일반화될 것이라고 판단, 특정층 위주의 타깃마케팅 이상으로 총력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컨셉과 특정 계층을 위주로 한 기능성 음료시장은 앞으로도 매년 10~25% 이상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황금 시장이다. 실제 올 음료시장의 경우 매출이 3조5,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중 기능성 음료 시장은 7%인 약 3,000억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출시된 기능성 음료
회사 제품 기능
롯데칠성음료 플러스마이너스 아미노산등 필수영양소 공급
한국코카콜라 187168 성장을 촉진하는 청소년용 음료
CJ헬스시스템 팻다운 체지방 감소
한국야쿠르트 비타워터 ??(#) 23가지 미네럴 이온성분 함유
매일유업 에너비트 피로회복, 에너지 보강
파스퇴르유업 클레오파트라 여성 미용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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