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ㆍ분당서울대학교병원ㆍ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ㆍ경기도시공사ㆍ장애인고용공단 노사가 참여하는 노사연합체 UCC(Union Corporate Committee)가 베트남 이주여성들과 베트남 현지 가족들을 위한 화상 상봉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UCC는 여성가족부의 도움을 받아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50가족을 선정했으며, 전국 KT지사의 화상통화 시스템과 UCC합동 봉사단이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한 화상상봉장을 활용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선미(베트남 이름 팜뚜이레)씨는 “몇 년 동안 부모님을 뵙지 못했는데 이렇게 생생한 화상으로 베트남 가족들에게 남편과 아이들을 인사시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UCC 측은 “베트남 현지의 가족들에게는 하노이 시내 여행과 건강검진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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