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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스틱 커피 출시 한달 만에 매출 30억

롯데칠성음료의 원두 커피믹스인 ‘칸타타’스틱 커피가 선전하면서 원두 커피믹스 시장 경쟁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스틱 커피가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30억원을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칸타타 스틱 커피는 시음 행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매출이 급증했는데, 특히 이마트에서는 시음행사 전과 비교해 매출이 7배나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뿐아니라 일반 소매점으로도 판매처를 확대해 올해 칸타타 스틱 커피로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원두 커피믹스 시장은 동서식품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카누’를 시작으로 남양유업의 ‘루카’,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 등이 시장에 나와 치열한 삼파전을 벌이면서 올해 시장 규모가 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원두커피믹스는 고급 원두를 동결건조시키고 초미립으로 분쇄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맛과 향을 살렸다는 특징을 내세우면서기존 커피믹스보다 3배 가량 비싼 한 봉지에 300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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