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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 공동브랜드 PC 첫선
입력2000-11-06 00:00:00
수정
2000.11.06 00:00:00
정상범 기자
용산전자상가 공동브랜드 PC 첫선
용산 전자상가 입주업체들이 공동브랜드 PC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이사장 권영화ㆍ權寧和)은 만성적인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최근 공동브랜드 PC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침을 확정, 이달초부터 용산의 모든 조합원 매장에서 공동브랜드 PC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공동브랜드 PC사업에는 인텔과 삼성전자 등 모두 33개 업체, 102개 브랜드가 참여해 CPU와 메인보드 등 각종 부품 및 주변기기를 납품하게 된다.
또 용산 입주업체들은 이들 부품을 사용한 완제품PC에 인증마크인 `YEMPC'를 부착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조합은 인증마크 배포과정에서 별도의 수수료를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용산전자단지의 조립PC 매장 가운데 공동브랜드가 부착된 곳에서 별도의 인증마크가 부착된 완제품을 구입하면 해당업체는 물론 조합으로부터 최종적인 품질 보증 및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합은 공동브랜드 PC에 대해 일차적으로 부품 및 조립업체가 책임을 지게하고 폐업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컴닥터119가 애프터서비스를 대행토록 계약을 체결했다.
조합측은 인증업체가 품질 및 애프터서비스에서 문제를 드러내면 공동브랜드사업에서 탈락시키는 한편 앞으로 공동브랜드사업의 취급품목 및 인증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영화이사장은 “공동브랜드가 조립PC에 대한 소비자의 최대 불만사항인 애프터서비스 문제를 해소시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매출을 늘리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정상범기자 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1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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