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실가스 감축' 본격 논의
입력2001-07-16 00:00:00
수정
2001.07.16 00:00:00
기후협약총회 본서 개막선진국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한하는 교토의정서의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후변화협약 제6차 당사국총회 속개회의가 “오늘부터 27일까지 독일 본에서 개최된다”고 외교통상부가 16일 밝혔다.
186개 협약가입국과 유엔환경계획(UNEP) 등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는 배출거래권(ET) 등을 규정한 교토메카니즘의 구체적인 운영규칙 확정, 온실가스 흡수원으로서의 산림인정 범위, 개도국에 대한 재정ㆍ기술지원 문제 등도 함께 다뤄진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부시 행정부가 교토의정서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2002년 발효 및 이행 여부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특히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는 미국의 참여없이 유럽연합(EU) 국가 등을 중심으로 타결되더라도 의정서의 실효성을 확보키는 어려울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김홍길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