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달러 환율 보합권내 공방" 전망

31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횡보할 것으로예상된다. 은행과 선물사들은 이날 환율이 수급 균형으로 큰 폭으로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기말 네고와 외국인 주식배당금이라는 대형 수급 변수들이 공방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거래는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주 들어 원.달러 환율이 970원 중반대에 정체돼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외국인 주식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상충되면서 수급균형을 이루고 있어 방향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고서는 "수출업체들이 1분기를 마치면서 포지션 정리 물량을 내놓을 것으로보여 외국인 배당금 관련 수요가 유입되더라도 급등세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따라서 "오늘 외환시장은 970원 중반대에서 정체되는 박스권 장세를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예상범위: 973.00~978.00원 ▲삼성선물 = 원.달러 환율이 횡보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보고서에서 엔.달러가 박스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975원 선에서 지지력을 보이며 지루한 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대외 여건과 외환은행 매각 관련 대기 수요 기대감, 배당 수요 기대감등 롱마인드가 시장에 팽배했으나, 배당 수요가 가시화 되지 않아 다소 실망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월말을 맞아 업체 매물이 지속되고 있어 공급이 우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배당 수요 가시화 만이 시장의 롱마인드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오늘은 삼성전자 4억1천만달러, KT 3억5천만달러, SKT 3억5천만달러의외국인 배당금 지급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970원대 초반에서는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하나, 970원대 후반에서는 매물이 대기해 있다고 관측했다. 오늘 예상범위: 973.00~982.00원 ▲하나은행 = 이날 원.달러 환율이 수급 충돌로 활발하게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요 수출업체와 중견기업의 분기말 네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의 배당금 지급이 10억달러 이상 예정돼 있어 수급상 충돌이 불가피하다는전망이다. 전날 975원서선 지지력을 보여준 만큼 오늘도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했다. 오늘 예상범위: 973.00~978.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