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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창사 후 첫 순손실
입력2002-05-12 00:00:00
수정
2002.05.12 00:00:00
일본의 세계적 인터넷 기업인 소프트뱅크는 10일 지난 회계연도에 창사 후 첫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소프트뱅크의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회장은 지난 3월말 종료된 2001 회계연도에 888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2000 회계연도에 366억엔의 순익을 올렸었다.
손 회장은 주가 하락과 엔 약세가 창사 후 첫 순손실이 발생하도록 만든 주요 요인이라면서 광대역 서비스 등 신규사업 진출도 적자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프트뱅크의 2001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보다 2% 증가한 4,050억엔으로 발표됐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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