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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무역 '디아지오' 제품 본격 시판

국내판매 대행 계약… 양주업계 2위 급부상 전망

수석무역이 세계적인 다국적 주류회사 디아지오의 주요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수석무역은 영국 디아지오그룹과 제품 수입 및 국내 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2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수석무역은 윈저, 조니워커, 딤플 등의 위스키 브랜드를 비롯해 스미노프 보드카, B&G 와인 등 그동안 디아지오코리아가 수입ㆍ판매해온 주요 제품과 브랜드의 국내 판매를 대행하게 된다. 그동안 디아지오의 J&B, 올드파 브랜드를 독점 수입해왔던 수석무역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 디아지오의 초대형 브랜드인 윈저와 조니워커까지 판매할 수 있게 돼 진로발렌타인스에 이어 국내 양주업계 2위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수석무역은 지난해 위스키 10만9,000상자(500ml X 18개 본입)를 판매해 4.3%의 시장을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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