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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IT 신상품대전] 8인치대 태블릿PC "크기·성능·가격 딱이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8.0, 휴대 간편하고 S펜 탑재

독서모드로 눈피로 덜어

●LG전자 G패드 8.3, 고해상도 영상 재생 원활

휴대폰 연결앱 활용성 커

삼성전자 모델들이 '203.1mm(8인치)' '갤럭시노트 8.0'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혁신적인 펜 입력 기능인 'S펜'을 탑재했으며 구글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에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4,600mAh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 모델들이 'G패드 8.3'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대부터 60대까지의 태블릿 사용자들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도록 베젤 두께를 최소화했다.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과 동일한 너비의 제품에 비해 넓은 화면이 특징. /사진제공=LG전자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중 하나로 태블릿PC가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힌다. 덩달아 국내 태블릿PC 시장도 새롭게 출발선에 서는 신입생을 잡기 위한 경쟁에 후끈 달아올랐다. 태블릿PC 중에서는 8인치대 제품군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다. 7인치대는 화면이 작고 성능이 떨어진다. 10인치대는 휴대하기 불편하다. 가격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보다 비싸 소비자들이 외면한다. 결국 자연스럽게 8인치대 태블릿PC로 소비자들이 몰린다. 만약 어떤 크기의 태블릿PC를 선물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대세로 떠오른 8인치대 인기 태블릿PC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이 시장의 전통 강자다. 2년여 만에 태블릿PC 시장에 재도전한 LG전자와 레노버, 구글 등도 전통 강자를 쫓는 신흥 주자다. 신제품을 대거 쏟아내며 봄철 쇼핑 특수를 정조준한다. 고급형 기능을 강조한 선물용부터 고객의 눈높이와 쓰임새를 대폭 반영한 실속형 제품, 편리성을 강화한 제품,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업무용 제품 등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싶을 만한 다양한 태블릿PC가 출시됐다.

우선 삼성전자 제품이 눈에 띈다. 갤럭시노트를 선보이며 스마트폰에 새로운 영역을 창조한 후 또 다른 형태의 갤럭시노트인 태블릿PC '갤럭시노트 8.0'을 내놓고 인기몰이 중이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독서 기능과 탁월한 휴대성이 돋보인다. 8인치의 대화면을 탑재했지만, 수첩 정도의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들고 다니기 좋다. 무엇보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강점인 'S펜'을 탑재해 창의적인 활용성을 갖춘 동시에 1.6㎓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4600㎃h 배터리 등 강력한 성능을 겸비했다.

특히 갤럭시노트 8.0은 스마트 기기로 책을 읽는 소비자들의 경향을 반영해 독서 기능이 탁월하다. 독서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색온도인 6,500~7,000K를 구현했다. 오랜 시간 책을 읽어도 눈의 피로를 덜 느끼게 해주는 '독서 모드'가 탑재됐다. 책을 읽으면서 'S펜'으로 밑줄을 긋거나 메모도 가능하다. 이동 중에도 자유롭고 창의적인 독서 환경을 제공해 주는 셈이다.

고객의 필요에 맞는 실속형 태블릿을 선물하는 것도 괜찮다. LG전자가 2년여 만에 태블릿PC 시장에 재도전하며 선보인 'G패드 8.3'가 대표적 제품이다. 디자인과 배터리 용량, 디스플레이는 물론 각종 성능 등에서 기존 제품보다 월등해 올해가 기대되는 루키제품 중 하나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주요 기능을 구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좋은 평가가 나온다.



또 1920x1200 해상도에 풀 HD IPS 패널을 사용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스냅드래곤 600을 사용한다. 고성능 게임, 고해상도 영상 재생도 원활해 만족도가 높다. LG G패드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곳은 'Q페어 앱'. 태블릿과 휴대폰을 연결할 수 있는 앱으로,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와 메시지, SNS 등을 확인하고 답장까지 보낼 수 있다. 특히 젤리빈 버전 이상의 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어떤 제품과도 연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갤럭시노트 8.0 보다 성능대비 가격도 저렴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졸업·입학을 맞는 청소년에게 태블릿PC를 선물한다면 레노버의 '믹스(Miix)2'를 권한다. 이 제품은 세계적 IT매체인 미국의 랩톱매거진이 '태블릿 월드 시리즈 2013'에서 최고의 태블릿으로 선정했다. 국내에서도 한국레노버가 500대 한정판매를 시작한 지 36시간 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인기가 높다. 8인치 1280×800 해상도의 와이드앵글 IPS 디스플레이에 인텔의 최신 쿼드코어 베이 트레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인텔의 클리어 비디오(Clear Video) HD 기술과 함께 인텔 HD 그래픽, 128GB의 내장 스토리지 등을 지원한다.

중장년층을 위해선 고사양에 저렴한 태블릿PC가 제격이다. 에이서의 8인치 태블릿PC '아이코니아 W4'는 윈도 기반인 만큼 MS가 강조하는 '업무용 태블릿'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MS 오피스가 깔려 있어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문서를 읽고 수정하기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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