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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다음달 국내시장에 출시할 세계 최대 용량 4도어 ‘디오스’ 냉장고를 16일 선보이며, 한 달간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제품(R-U913LBWSㆍ사진)은 세계 최대 910ℓ 용량, 세계 유일 ‘매직 스페이스’, ‘상(上)냉장ㆍ하(下)냉동’ 공간 배치 및 4도어를 적용해 용량뿐만 아니라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용량은 기존 제품보다 40ℓ,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제품보다 10ℓ 크다. 여기에 독자기술(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로 강력한 냉각 성능과 고효율을 유지했다.
특히 세계 최대 용량이면서도 기존 양문형 냉장고의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했다. LG전자는 “국내 최초의 냉장고를 개발했던 제품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진공단열재 등 최첨단 기술력을 동원해 이를 실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냉장고 안 미니냉장고 ‘매직 스페이스’는 약 50ℓ 용량으로 최소형 1도어 냉장고 1대와 맞먹는다. 자주 먹는 음료수 및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다.
소비자 사용 패턴을 고려한 수납공간 설계로 사용 편의성도 좋아졌다. 냉장고 사용량의 80%를 차지하는 냉장실을 상단에 놓고,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해 4도어를 채용했다. 냉장실 폭을 기존 양문형보다 2배 가량 넓혀 피자나 대형 접시 등을 바로 보관할 수 있게 했다.
냉동실에는 양문형 도어 및 투명 수납박스를 적용해 보관 중인 식품 종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349만~439만원. 예약판매 기간 구매 고객에게 40만원 상당의 캐시백을 주고 추첨을 통해 최고급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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