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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車 경매쇼 눈길

"수입 자동차 경매로 구입하세요."수입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사상 최고 판매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를 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수입차 경매 이벤트는 최근 수입차 판매량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BMW가 올 초 처음 시작한 것을 계기로 상반기에만 5건이 넘었다. 특히 이달 8일에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국내 공식딜러인 선인자동차가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포드 뉴 몬데오'의 경매 이벤트를 열 예정이라 수입차를 염가에 구하려는 고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포드 뉴 몬데오 경매 이벤트는 지난 2일부터 롯데 백화점 분당점의 남문광장에서 열린 '세계 명차 전시회'의 마지막 날 행사로 '세계 명차 경매쇼' 행사로 진행될 예정. 경매 시작가는 판매가격의 50%인 1,645만원이며 경매최고가는 차량가격의 약 80%인 2,630만원. 경매가격이 경매최고가를 넘어설 경우 참가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낙찰자가 결정된다. 수입 명차 경매쇼에 소개될 은색의 포드 뉴 몬데오는 2년전 출시돼 유럽 주요 국가에서 베스트셀러로 돌풍을 일으킨 주역. 선인자동차는 수입 명차 경매쇼에 참여하는 모든 참여자들에게 포드의 로고가 새겨진 고급스러운 보온 머그컵도 증정할 계획이다. 포드 선인자동차의 장영준 사장은 "경매 이벤트에 참여하면 포드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뉴몬데오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라며 "경매행사는 포드와 링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행사의 일환" 이라고 말했다. PAG코리아 산하 랜드로버코리아도 지난 주에 이미 랜드로버 공식딜러인 천우 모터스 주관으로 일산 롯데 백화점에서 프리랜더 V6 Xei 5도어 모델 경매 행사를 개최했다. 2003년형 뉴 레인지로버와 뉴 디스커버리의 출시를 앞두고 그 동안 시승차량으로 사용해 왔던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2 각각 1대와 프리랜더 V6 모델 2대를 랜드로버코리아가 경매 대상으로 내놓은 것.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의 '미래의 동반자 재단'과 함께 실업 가정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마련 자동차 경매를 지난달 12~18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시승차등 법인 명의 차량을 온라인 경매로 지금까지 약 10 여대를 판매한 바 있다. 고진모터임포트도 지난 5월에 아트 비틀 콘테스트의 수상작인 '사커 비틀'의 경매이벤트를 실시했다. 지난 2월 법인 명의 시승차인 볼보자동차 스포츠쿠페 S60 2.4를 온라인으로 경매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판매가를 내부적으로 2,800만원으로 책정했지만 네티즌들이 몰려들면서 호가가 4,000만원을 넘어서 신청자 중 20 여 명을 대상으로 추첨해 낙찰자를 선정한 바 있다.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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