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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3社,2001시카고오토쇼 참가

車3社,2001시카고오토쇼 참가 현대ㆍ기아ㆍ대우차 등 국내 자동차 3사는 7일개막(현지시간), 오는 18일까지 미국 시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1 시카고 오토쇼(2001 Chicago Auto Show)' 참가를 계기로 미국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오토쇼는 지난 1901년 시작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현대차는 주 전시장인 맥커믹 전시관 중앙에 330평 크기의 공간을 확보하고 베르나ㆍ아반떼XDㆍ뉴EF쏘나타ㆍ싼타페ㆍ그랜저XG 등 모두 18대를 전시하고 있다. 차세대 스포츠 세단인 컨셉트카 HCD6도 공개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현대ㆍ기아차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들의 반응을 조사, 현지판매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싼타페와 올해 새로 내놓은 뉴EF쏘나타 등을 통해 미국 수출물량을 지난해 28만대에서 올해 35만7,000대로 늘려 잡았다. 기아차는 317평 규모의 공간에 리오ㆍ세피아ㆍ옵티마 등 6종 13대를 전시했다. 기아차는 이날 힘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미국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 2,700㏄급 엔진을 얹고 각종 편의장치를 고급화한 '옵티마 2.7 V6 SEL' 발표회를 가졌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북미 수출을 지난해 20만대에서 올해 28만4,000대로 늘리기로 했다. 대우차도 북미시장에서 종합 자동차 메이커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291평의 전시관에 라노스ㆍ누비라ㆍ매그너스ㆍ레조 등 양산차 13대를 출품했다. 지난해 미국에 6만 8,360대를 수출, 99년보다 배 이상 늘린 대우는 올해 판매ㆍ서비스망을 더욱 확대해 10만대 이상을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쇼에는 국내 3사를 비롯 GMㆍ다임러크라이슬러ㆍ포드ㆍ도요타ㆍBMW 등 20여개 완성차업체가 1,000여대의 차량을 출품하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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