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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안심시키기 위해 인터넷으로 배달사원 얼굴 공개
입력2003-05-26 00:00:00
수정
2003.05.26 00:00:00
정영현 기자
`문 열기 전 인터넷에서 배달사원 얼굴 확인하세요`
최근 택배 사원을 가장한 주거 침입 범죄가 택배 사원들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택배가 고객이 안심하고 물건을 받을 수 있도록 `얼굴 마케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현대택배는 홈페이지에 전국 48개 지점과 관할영업소의 택배 사원 사진을 등록해 놓았다. 다시 말해 고객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영업사원 얼굴확인서비스`에 들어가 택배 사원 이름이나 사원번호를 입력하면 사원 얼굴이 화면에 나오기 때문에 방문한 사람이 현대택배 사원인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 택배사원 얼굴과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고객에게 공개함으로써 고객들은 더욱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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