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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경창산업, 현대車 6단변속 확대 수혜”-NH투자證

NH투자증권은 2일 경창산업에 대해 현대ㆍ기아차의 6단 변속기 적용차종 확대의 수혜주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경창산업은 1961년 자전거 부품 생산업체로 설립되어 현재 케이블(Cable), 리저브 탱크 등 섀시부문과 변속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TM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장우진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은 2009년 YF소나타를 시작으로 6단 변속기 적용 차종을 늘려가고 있는데 지난 해 50% 수준에서 올해 70%대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경창산업은 관련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적용차종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경창산업은 2005~2010년까지 2,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투자자금은 대부분 2005년부터 시작된 변속기 관련 단품 생산라인과 2009년부터 시작된 TM사업부문의 서브 어셈블리(Sub Ass’y) 용접라인을 갖추는데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투자규모는 2004년말 기준 자산 884억원, 자본 312억원에 비추어 보면 회사의 사운을 건건곤일척의 승부였다”며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TM사업부문 매출은 2005년 388억원에서 지난 해 1,856억원으로 4.8배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TM사업부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데다, 감가상각비는 올해를 정점으로 감소돼 내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은 상승할 전망”이라며 “변속기단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판매해 나오는 잡이익 증가 등으로 올해 실적 증대가 눈에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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