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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환경건강 가전 기업이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수질관리사 자격(CWS-V)을 보유한 창업자 정휘동 회장은 '낙동강 페놀 유출사태' 등으로 물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절정에 달하던 90년대 초 국내에 역삼투압 정수방식을 최초로 소개하며 창업에 성공했다.
지난 21년간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 커피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폭포청정기 등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혁신적인 제품을 세계최초로 출시하며 환경가전 업계의 기술력을 선도해 왔다. 이러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삼성전자와 함께 유일하게 14년 연속 수상하며 검증받았다. 청호나이스 하면 늘 따라붙는 '제품이 좋다'는 평은 지난 21년간 기술력을 최우선으로 두고 회사를 운영해 온 정 회장의 경영철학의 산물이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업계 최초로 캡슐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를 복합한 신제품 '휘카페'도 출시해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휘카페는 청호나이스의 인기제품인 얼음정수기에 캡슐커피머신을 일체형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깨끗하게 정수된 물이 캡슐커피의 물로 사용된다. 기존의 캡슐커피 머신과는 달리 물을 따로 받아서 넣지 않아도 돼 시간도 절약되고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출시 20일만에 1,500대가 판매되는 등 현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청호나이스의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월 평균 판매대수인 4,200대(2014년 1~6월 기준)의 36%에 육박하는 수치다.
기술력 No.1 기업 청호나이스는 지난해부터 서비스 혁신 운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족했던 서비스를 과감히 개선하고,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서비스 1등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 중이다. 특히 '서비스 평가팀'을 발족해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신설된 서비스 평가팀은 본사 행정직원 10여명과 고객 접점 서비스 요원인 플래너 및 엔지니어, 콜센터 상담원, 전국 32개 사무소 직원 등 약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서비스 평가팀은 청호나이스의 고객 서비스 향상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객불만 즉시 해결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각종 서비스 평가 지수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고, 이는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으로 다시금 인정받았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청호나이스는 업계 최고의 기술력에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 중심경영을 통해 업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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