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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쿠스그룹] 대신생명에 30% 지분참여 추진

대신생명은 1일 제3자 배정방식의 증자를 통해 쿠스그룹으로부터 30%의 지분참여를 받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늦어도 오는 12월까지는 협상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쿠스그룹의 지분참여 방식은 현재 736억원인 대신생명 자본금을 1,000억원 정도로 늘려 신규 발행주식을 모두 쿠스그룹에 배정하는 형태로 이뤄지게 된다. 대신생명은 최근 쿠스그룹과 지분참여 및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쿠스그룹은 금융사와 제조업체 등 10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고 총자산이 300억달러(약 35조원)인 대만 굴지의 산업재벌이며 지난 7월2일 조흥은행과 조흥증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국내에 소개됐다. 대만 민간 1위 은행인 차이나트러스트뱅크를 모기업으로 증권과 투자신탁·보험·시멘트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태국과 필리핀·말레이시아에도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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