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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용량의 외장 하드디스크 신제품 'S1 미니(Mini)'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250GB 대용량의 1.8인치인 이 제품은 기존 1.8인치 제품이 160GB까지 저장할 수 있었던 데 비해 저장공간이 50% 이상 늘었으며 최대 8만장 이상의 사진, 6만곡 이상의 MP3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USB 일체형으로 설계된 신제품은 신용카드 크기의 초소형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이호성 삼성전자 스토리지 사업부 상무는 "지난해 외장하드를 첫 출시한 뒤 차별화된 제품으로 매달 두 자리 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며 "고용량 제품군을 확대하고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출시해 국내외 외장하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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