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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ㆍ호텔이용 마일리지로 “저렴하게”
입력2003-01-23 00:00:00
수정
2003.01.23 00:00:00
홍준석 기자
대한항공이 마일리지를 이용해 항공여행은 물론 호텔 및 여행상품을 기존 공제 마일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일리지 특선상품을 내놨다.
이번 마일리지 상품은 `항공마일리지 할인상품`과 `호텔마일리지 할인상품`, `고품격 마일리지 패키지 상품` 등 3가지.
항공마일리지 상품은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항공권 발급시 공제마일을 최고 15%까지 할인해주는 상품. 적용노선은 일본ㆍ중국ㆍ동남아 노선(방콕ㆍ하노이 제외)이며, 공제마일을 기존의 3만5,000마일(일본ㆍ중국)과 4만5,000마일(동남아)에서 각각 5,000마일씩 할인된 3만마일과 4만마일에 제공한다.
호텔마일리지 상품은 LA월셔그랜드호텔, 하와이와이키키리조트호텔, 제주ㆍ서귀포 KAL호텔 등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국내외 호텔을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일로호텔로 상품의 공제 마일리지를 최대 33%까지 할인해준다. 보너스 항공권으로 호텔 이용시 1박당 공제마일을 기존보다 각각 33%(해외), 17%(국내) 할인된 1만마일에 제공한다.
고품격 마일리지 상품은 항공마일리지에 약간의 마일리지만 추가하면 숙박 및 투어 등 모든 여행과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너스 항공권 공제마일리지에 3만 5,000마일 추가시 하와이ㆍ시드니ㆍ뉴질랜드ㆍ나가사끼ㆍ뱃부 등을 여행할 수 있다. 2만마일 추가 시에는 북경ㆍ해남도ㆍ곤명ㆍ홍콩ㆍ싱가폴을, 1만5,000마일 추가 시에는 방콕ㆍ마닐라 등을 여행할 수 있다.
세가지 상품 모두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예약센터(1588-2001), 한진관광(02-726-5750)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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