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유화부문(YNCC)의 이익이 늘고, 플랜트부문 수주 확보 등으로 대림산업의 주가 하락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며 대림산업을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국내 단일플랜트 공사 중 최대 규모인 에쓰오일(S-OIL)의 울산 온산공단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가 약 3조5천억원으로, 발주처인 S-OIL 이사회에서 최종 투자승인이 이뤄지면 주관사인 대림산업은 55%에 해당하는 1조9천3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맡게 된다.
조 연구원은 주택 분양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현재까지 모두 5개 현장의 청약이 모두 2순위 이전에 마감됐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e편한세상 수지의 계약률은 100%를 나타냈고 나머지 현장도 높은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돼 계약율도 높을 것”이라며 “2016∼2017년 대림산업의 이익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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