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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국제자문단 15명 위촉
입력1999-05-11 00:00:00
수정
1999.05.11 00:00:00
손동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전문가로부터 한국경제를 위한 자문과 협력을 얻기 위해 헨리 키신저 전 미국무장관을 비롯한 해외 저명인사 15명을 국제자문단으로 확정했다.국제자문단은 앞으로 한국경제의 성장발전과 기업경영의 선진화,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외국인투자 진흥, 국제정치경제및 금융동향 등에 관련된 자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앞으로 매년 한차례 서울에서 2~3일 일정의 회의를 갖는다는 방침아래 우선 오는 10월께 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경련 이갑수(李甲洙)사회개발팀장은 『이들 자문단이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외국자본을 유치하는데 국제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문단에 참여하는 인사는 다음과 같다.
엘덴 클러젠 전 IBRD총재(미국) 마틴 펠드슈타인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마이클 캔터 전 미상무부장관(〃) 헨리 키신저 전 미국무장관(〃) 퍼시 바네비크 ABB그룹회장(스웨덴) 오토 그라프 램스도르프 프리드리히 노이만재단이사장 겸 자유민주당 명예총재(독일)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회장(〃) 오노 루딩 씨티은행 부회장겸 전 네덜란드 재무장관(네덜란드)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 회장(아일랜드) 머리스 스토롱 세계은행총재고문(캐나다) 첸유안(陳元)중국개발은행 총재(중국) 이콴유(李光耀)전싱가포르 수상(싱가포르) 미야자키 이사무 전 경제기획청장관(일본) 사토 미츠오 전ADB총재(〃) 세지마 류조 이토추상사 특별고문(〃)/손동영 기자 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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