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는 △스마트 쇼퍼 △스마트 신용카드 △스마트 스탬프 등이다. 스마트 쇼퍼는 매장 입구에서 쇼핑용 스캐너를 지급받아 구매할 물품의 바코드를 입력·결제하면 해당 물품이 가정에 배송되는 쇼핑 플랫폼이다. 대형카트에서 쇼핑백이나 카트로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필요도, 계산대 앞에 길게 줄을 설 필요도 없어진다.
스마트 쇼퍼는 물품을 직접 보고 품질을 확인한 뒤 구매한다는 점에서 온라인·모바일 쇼핑과 차별화된다. 매장도 소량의 재고만 진열해 불필요한 재고 부담을 덜고 판매 공간도 최소화할 수 있다.
스마트 스탬프는 커피·음식점 등에서 사용하는 종이 스탬프 카드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목받는다. 매장에서 고객 스마트폰에 터치만 하면 자동으로 쿠폰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앱을 구동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 화면이 꺼져 있어도 작동한다.
/김능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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