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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美 유전 탐사작업 개시
입력2005-10-12 17:19:35
수정
2005.10.12 17:19:35
올 860만弗 투자 예정 … "유망 광구 운영권확보 검토"
SK, 미 유전 탐사작업 개시
SK㈜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북이베리아 광구 탐사정 시추에 들어갔다.
유정준 SK㈜ R&I 전무는 12일 “미국 북이베리아 광구 시추 작업을 시작했다”며 “이르면 올해안에 탐사작업을 마무리, 원유 부존 여부를 확인한 뒤 상업개발 가능성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전무는 또 “미국 광구개발을 위해 올해 총 86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놓았다”며 “앞으로도 유망광구가 있다면 운영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이베리아 광구는 SK㈜가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법인인 SK E&P 컴퍼니를 통해 70%의 지분(미국 석유개발전문기업인 진저오일사 12.5%, 일본 리갈체인사 17.5%)을 확보, 운영권을 갖고있다.
한편 SK㈜는 지난 83년부터 해외석유개발사업에 나서 23개국 50여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현재 12개국 20개 광구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를 탐사ㆍ생산하고 있다. 현재 국내 연간 원유 도입량의 140일분에 해당하는 총 3억 배럴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약 2만5,000배럴의 지분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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