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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직원 한국서 치료 감명"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 박삼구 회장과 환담


박삼구(사진 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부이꽝빙(왼쪽)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회장은 면담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베트남 진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부이 장관은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금호타이어 베트남 공장 직원 쯔엉빈투언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박 회장의 직원에 대한 헌신과 관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쯔엉씨는 4월 작업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뼈와 신경이 크게 다쳤으나 박 회장의 특별지시로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15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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