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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조합, 1,87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
입력2000-05-18 00:00:00
수정
2000.05.18 00:00:00
조충제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金學權)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2000 중국금형전시회」에서 1,800건 상담에 1,87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총17개국 50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한국측은 24개업체, 총 73명의 참관단을 파견, 제2의 금형 수출국인 중국에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시장 정보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조합측은 자평했다.
98년에 이어 두번째로 출품, 50건이상의 수출상담을 벌인 진성금형 관계자는 『중국 바이어들이 국내 금형업체의 정밀금형과 금형부품에 대하여 큰 관심을 보였으며, 바이어의 대다수가 중국 현지에 금형공장이나 사무실·에이전트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며 『현지에 금형공장이나 A/S센터를 설치하면 중국수출이 더욱 용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5/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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