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삼성엔지 15억弗 가스전사업 수주 UAE 애드녹 계열사서 6개월새 54억弗 따내 맹준호기자 nex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또 한번 대규모 수주 소식을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월30일 UAE 국영석유회사 애드녹 계열의 '아부다비 가스개발'사에서 '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중 15억달러 규모의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애드녹 계열 퍼틸사의 12억달러 규모 비료플랜트, 11월 타크리어사의 27억달러 규모 정유플랜트에 이어 6개월 사이 UAE 애드녹 계열에서 총 54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 가스전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남서쪽으로 180㎞ 떨어진 샤 지역에서 하루 10억 입방피트 규모의 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00억달러 규모이며 총 10개 패키지로 나뉘어 발주된다. 이 중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4번 패키지는 간접 및 동력 시설(Utility & Offsite) 부문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ㆍ조달ㆍ시공ㆍ시운전에 이르는 전과정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수행해 오는 2013년 8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 조정하는 역할인 '인터페이스 매니지먼트'를 함께 맡게 됐다. 회사 측은 "전체 콤플렉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역할을 삼성에 일임했다는 것은 발주처인 애드녹의 신뢰와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차별적 사업수행 성과를 바탕으로 6개월 사이 3건, 54억달러 규모를 연속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의 통합적 수행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는 한편 향후 발주 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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