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즈(Runz)’ 브랜드로 카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제이씨현시스템 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별 마감재와 AVN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순정형 AVN(Audio, Video, Navigation), ‘런즈 FS2 Hybrid’를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런즈 FS2 Hybrid’ 는 2DIN 형태의 차량에만 장착 가능했던 ‘FS2 표준형 AVN’과 싼타페 DM 차종에만 장착 가능했던 ‘FS2 Santafe DM’과 달리 매립형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하는 차량별 마감재를 AVN에 결합하여 YF SONATA, 아반테 MD, 더뉴 K5, K3등을 포함한 현대, 기아차의 거의 모든 신형 차종에 장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런즈의 2013년 히트 상품인 ‘FS2’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FS2 Hybrid는 1024X600 고해상도8”LCD와 고해상도 아틀란 3D맵을 사용하여 동일 축적에서 타사 대비 1.6배 넓게 지도 화면을 볼 수 있으며 고해상도 LCD를 사용해 동일 화면크기에서 타사대비 고화질로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내장된 블루투스(Bluetooth)를 이용,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앱링크’를 통해 전세계의 장르별 인터넷 음악을 차안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와 주식 확인, 벅스뮤직의 음악 감상, 문자메시지 수신 등 인터넷과 연결된 실시간 정보 및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CD나 라디오 청취 시 내비게이션 안내음성을 별도 설치된 외장스피커를 통해 안내 받아야 했던 매립형 내비게이션과 달리, 오디오기능을 자체 포함하고 있어 항상 모든 소리를 자동차의 순정 스피커 시스템으로 들을 수 있다.
USB 저장장치에 담긴 음악만을 들을 수 있던 순정 멀티박스(USB, AUX)단자를 그대로 활용해 USB에 담긴 Full HD영상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으며, 전화 받기와 음악 듣기의 간단한 기능만 제공했던 순정 오디오의 블루투스와 달리 전화번호부 전송, 전화기 상태확인, 통화 송수신, 블루투스 음악 컨트롤 등 블루투스 기능을 대폭 확장한 것도 특징이다.
런즈 FS2 Hybrid는 마감재 전문 제조업체인 아미텍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아미텍에서 제조한 런즈 전용 마감재가 있는 차량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추후 출시될 차량에서도 장착을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유저가 현대, 기아의 신차를 구입하더라도 마감재만 교체하면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