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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대전충남돈농협

'포크빌'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

송건섭 조합장

대전충남양돈농협 제1공장

대전충남양돈농협(www.pigcos.co.kr, 조합장 송건섭)은 뛰어난 맛과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양돈 브랜드 ‘포크빌’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해 농협중앙회 전국 최우수조합 수상 및 경영평가 1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우수농축산물대전에서 바이어 선정 우수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는 2009년까지 점포를 12개로 늘리는 등 신용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한 때 구제역 파동으로 수출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내수판매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현재 국내 주요 대형 소매점과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 304개 거래처에 육가공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천안 성거읍 제1공장에서는 연간 돼지 15만 두, 소 7,500 두의 정육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천안 신방동 제2공장에서는 하루 3톤의 바비큐ㆍ포갈비ㆍ소시지ㆍ돈가스 등 다양한 축산물 가공식품을 생산, 관내 기업체 및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포크빌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이 지난 96년 7월 천안시 신방동 2,200평의 부지에 연건평 450평의 육가공공장을 건립해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면서 탄생했다. 충남에서 최초로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작업장 지정을 받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포크빌은 종돈부터 생산ㆍ가공ㆍ판매까지 조합이 직접 관리 지도,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한다. 조합원들은 원하는 사료를 직접 만들어 공급하며 농장경영관리전산화시스템(PMS)을 통해 돼지 출생~출하까지 개체별로 철저히 관리한다. 포크빌 갈비 바베큐는 참나무향을 첨가한 수제훈제로 농수산홈쇼핑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양념불고기는 규격돈 앞다리 살로 매운 맛 양념을 한 불고기제품, 마늘 편육은 마늘과 돈두육을 삶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지난해 184톤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필리핀 등에 약 200톤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전국 농협 가운데 최초로 양돈 인공수정센터를 설립한 송건섭 조합장은 “포크빌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직매장 개설은 물론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 단체급식 활성화 등 다각적인 사업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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