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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증시 다시 폭락
입력1997-10-31 00:00:00
수정
1997.10.31 00:00:00
【뉴욕·동경·홍콩 AP=연합특약】 전날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던 아시아 주요증시의 주가와 유럽증시가 30일 급락한데 영향받아 뉴욕의 다우존스 지수도 개장초반 전일보다 54포인트 떨어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동경증시의 닛케이(일경)주가지수는 이날 일본경제의 회복세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나오면서 전일보다 4백92.10포인트(2.9%) 하락한 1만6천3백64.94에 마감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이날 홍콩은행들의 신용등급 하락 등이 악재로 작용, 급락세를 보이면서 전일보다 4백4.44포인트(3.7%) 하락한 1만3백62.86에 폐장했다. 한편 29일 뉴욕의 다우존스지수는 29일 앨런 그린스펀 미연준리(FRB)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발언에 힘입어 소폭 상승, 8.35포인트 오른 7천5백6.67에 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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